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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세계 TRPG의 한국어 번역판입니다. 문의는 메일인 sulove0220@naver.com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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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ART 2 ~지하 수로와 거대 장어~



쿠의 은인인 그랜마가 자각몽의 약을 만들려면 재료로 자이언트 장어의 눈알이 필요합니다.

그 자이언트의 눈알을 찾아 4인방은 지하 수로로 향합니다.




쿠:오오, 지하수로~!
티그레:왔다~!
사야:두근거림이 장난 아니야.
오베 에릭션:우선 맵부터 둘러볼까.
GM:여러분이 있는 곳은 한 변이 30~40m 정도는 되어 보이는 넓은 방 형태의 공간입니다.
멀리까지는 빛이 닿지 않아 알아 보긴 어렵지만 북쪽과 서쪽으로 가는 통로가 있다는 건 알 수 있었습니다.
티그레:"와아아아아아~!!"
크게 소리를 지르자 방 안에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사야:대열은 어떻게 설까요?
티그레:티그레가 선두에 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사야:아, 그 전에 이 방부터 조사할까.
티그레:관찰력!
오베 에릭션:관찰력이닷!
GM:그럼 [기교] 굴려 주세요. 탐정 보너스 있습니다.
사야:
rolling [기교(탐정)] 3d6+4
(
6
+
2
+
2
)
+4
=
14

오베 에릭션:

rolling [기교] 2d6+3
(
2
+
3
)
+3
=
8
티그레:
rolling [기교] 2d6+2
(
6
+
1
)
+2
=
9
쿠:
rolling [기교] 1d6+1
(
3
)
+1
=
4
※ 표기법의 변동
본래 모자세계 리플레이는 위와 같이 매번 주사위를 굴릴 때가 '무엇'을 굴렸는지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맥락상 충분히 파악 가능하니 번역판에선 생략하고 있었지만, 룰을 잘 모르는 분들께선 읽기 어렵겠다는 판단에 번역 지침을 바꿔 보았습니다.
여력이 난다면 지난 파트들도 수정하고자 합니다.
GM:조용히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사야는 서쪽으로부터 대량의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듣습니다.
사야:"서쪽에서 물이 흘러 오나 봐~."
오베 에릭션:우선 분기점까진 그냥 갈까요.
쿠:왼쪽으로 갈 건지, 위쪽으로 갈 건지를 정해야겠네요.
티그레:일단 가 봐요.
쿠:그럼 분기점까지 가 볼까요.
오베 에릭션:갈래길에서 관찰력 굴리죠.
GM:그럼 통로까지 가시는 건가요?
일동:네~!
사야:대열 같은 건 안 정해도 되나.
GM:정해 주세요.
오베 에릭션:고블린 때랑 똑같은 순서면 되지 않나?
티그레:그거면 될 것 같아요.
쿠:어떤 순서였지…?

GM:맵의 캐릭터 칩으로 정해 주세요. 이번엔 넓으니 다 함께 손을 잡고 걷고도 남습니다.

※ 캐릭터 칩?
유드나리움은 바닥으로 설정한 맵 위에 캐릭터 칩을 올려 둘 수 있습니다.
잘 활용하면 세션의 몰입감을 확 올릴 수 있어요.
대신 그만큼 세션 준비와 진행의 부담이 높아집니다.
오베 에릭션:누군가 한 명 정도는 맨 뒤에 서 줬으면 좋겠는데….
사야:그럼 제가 맨 뒤에 설게요~.
GM:이 순서로 결정인가요?

일동:이걸로 할게요.
GM:여러분은 길이 갈라지는 곳에 도착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누구라도 서쪽으로부터 대량의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GM:북쪽으로는 빛이 닿는 범위까지는 계속 통로가 이어져 있습니다. 반면 서쪽에는 얼마 안 가 커다란 방이 드러나 있습니다.
오베 에릭션:혹시 더 보이는 거 있나요?
쿠:서쪽 방이 신경 쓰이네.
티그레:우선 먹잇감인 쥐를 찾아야 했었나.
사야:그렇네, 쥐부터 잡아야 해.
GM:여태까지 지나오는 동안에는 쥐의 울음소리도, 그 그림자도 전혀 보이질 않았습니다.
사야:서쪽으로 가 볼까요.
쿠:지금 계속 PC는 아무 말도 안 했으니까 뭐라도 말할까.
오베 에릭션:주변에 돌 같은 건 있을까요?
GM:돌멩이 정도라면 굴러다니고 있어요.
티그레:어디에 쓰시게요?
오베 에릭션:"흠, 역시 거대한 바위로 길을 막아서 적을 가두는 건 불가능한가."
고블린 버스터가 떠오르는 발언을 합니다.
GM:길은 폭이 15m 정도나 되는 굉장히 넓은 통로입니다.
쿠:"아직 안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는데 너무 성급한 거 아닐까?"
사야:"그보다 쥐가 없는데?"
쿠:"행방불명된 Mr. 하수도도 신경 쓰이는군."
오베 에릭션:"뒤에서 습격당하는 것도 무서우니 말이지."
티그레:"티그레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습니다.
사야:"어떤 생각인데?"
티그레:"쥐는 똑같은 벽가를 계속 왔다갔다하니까 쥐가 다니는 길만 까맣게 물들어 있어!"
오베 에릭션:"오오, 그렇단 말인가?"
사야:"와, 동물 전문가야."
티그레:"그러니까 그 길을 쫓다 보면 쥐가 있을 거야~!"
사야:"대단하다! 티그레 똑똑해!"
티그레:"칭찬해 줘!"
"장하지?"
사야:"장하다!"
칭찬해 줍니다.
오베 에릭션:"역시 대단하군."
쿠:"동물에 관한 거라면 맡길 수 있겠어."
티그레:"해냈다~!"
쿠:귀여워. ㅋㅋㅋㅋㅋ
오베 에릭션:그렇다면 관찰력 판정이닷!
GM:벽에 검은 얼룩이 묻었는지 발견하려면 [기교]를 굴려 주세요.
오베 에릭션:
rolling [기교] 2d6+3
(
5
+
2
)
+3
=
10
티그레:
rolling [기교] 2d6+2
(
5
+
5
)+2
=
12
사야:
rolling [기교(탐정)] 3d6+4
(
3
+
5
+
1
)
+4
=
13
쿠:자신 없으니 나는 패스할까. (취약 행동)
GM:티그레의 말대로 벽을 조사해 봤지만 전반적으로 어둡고 더러워서 전혀 쥐의 흔적을 못 찾겠습니다.
티그레:"우으…."
사야:"……모르겠네."
오베 에릭션:"아무래도 너무 어두운가……."
쿠:"우으……." ← 뒤에서 지켜보기만 해 놓고 열심히 같이 찾은 척.
GM:단지 별로 생물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실은 느낍니다.
티그레:그렇구나.
오베 에릭션:…저희 램프 켰었나요?
티그레:램프 누가 켰는지 정할까요?
오베 에릭션:"여긴 일단 두 팀으로 나눠질까?"
티그레:위험하지 않을까요?
전투 있을 것 같은데.
쿠:"으으…… 어디에 자이언트 장어가 있을지 모르는 일이잖아."
오베 에릭션:생물의 기척이 없댔으니 지금은 흩어져서 저 너머를 정찰해 보는 것도 괜찮을까 싶어서.
사야:판정의 실패율이 높아지니까 함께 행동하는 게 일반적이긴 한데요.
쿠:아, 생물의 기척이 없다고 했지…….
오베 에릭션:휴대폰도 두 대 남아 있고.
GM:지하 수로는 50m 정도 지하에 잇는 곳이라 스마트폰은 권외입니다.
사야:누군가 정찰을 다녀오라는 건가요?
쿠:하지만 물속에서 크와아아아앙 하면서 나타날 것 같은 느낌도 들고.
티그레:"동물은 기척을 죽이는 걸 잘해."
쿠:"일단 다 함께 서쪽으로 가 보지 않겠나. 뭔가 흔적 같은 게 있을지도 모르지."
사야:"찬성~."
티그레:오베의 의견은 어때요?
GM:그럼 서쪽으로 가시겠어요?
사야:저는 그게 좋을 것 같아요.
어딘든 일단 가 보면 뭔가 정보가 들어오겠죠.
기습이라도 당했다간 그건 그것대로 위험하기도 하고.
티그레:그렇네.
GM:그럼 여러분은 서쪽으로 나아갑니다.

GM:처음 있었던 방과 비슷한 넓이의 공간이 펼쳐집니다. 여기보다 더 서쪽으로부터 물소리가 들려옵니다.
사야:탐사하자!
GM:조사하려면 [기교] 굴려 주세요. 탐정 보너스 있습니다.
오베 에릭션:
rolling [기교] 2d6+3
(
2
+
4
)
+3
=
9
티그레:
rolling [기교] 2d6+2
(
6
+
1
)
+2
=
9
사야:
rolling [기교(탐정)] 3d6+4
(
2
+
5
+
6
)
+4
=
17
쿠:방관합니다.
일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취약 행동이라고 매번 가만히 있기도 뭣한가……? 조금 생각해 볼게요.
GM:쿠가 땡땡이친다!
쿠:ㅋㅋㅋㅋㅋㅋㅋ
오베 에릭션:여기서 롤이 나타나면 재밌을 텐데.
티그레:썬글라스 때문에 안 보인다든가.
쿠:"나는 어두운 곳은 잘 안 보여서 말이지. 탐사는 맡기겠어." 선글라스를 고쳐 쓰며 말합니다.
앗, 똑같은 생각을 동시에. ㅋㅋㅋㅋㅋㅋㅋ
티그레:똑같은 생각이었어. ㅋㅋㅋㅋㅋㅋ
사야:"색안경이라면 어쩔 수 없지~."
오베 에릭션:"흠, 그럼 그 썬글라스를 압수하도록 하지."
쿠:"앗, 내 안경이!!"
티그레:새디스트야.
GM:수로의 흐름은 척 봐도 아까보다 빠릅니다. 통로나 벽에 쥐의 흔적은 없나 체크했지만 딱히 신경 쓰이는 점은 없네요.
사야:"쥐가 없네~."
티그레:"없네~."
오베 에릭션:폭탄이라도 던져 버려?
쿠: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찾는 수밖에 없나.
사야:쿠가 개안할 차례네.
쿠:흐아아앗!
GM:통로는 북쪽과 서쪽으로 이어져 있지만 북쪽은 안이 더 어두운 느낌입니다. 어렴풋한 빛으로 북쪽에도 방이 있는 게 아닌가 싶은 정도입니다.
오베 에릭션:혹시 듣기 판정 가능할까요?
GM:듣기라면 [기교] 굴려 주세요.
오베 에릭션:
rolling [기교] 2d6+3
(
1
+
3
)
+3
=
7
티그레:
rolling [기교] 2d6+2
(
5
+
6
)
+2
=
13
쿠:
rolling [기교] 1d6+1
(
5
)
+1
=
6
사야:
rolling [기교(탐정)] 3d6+4
(
3
+
5
+
2
)
+4
=
14
GM:서쪽으로부터 들리는 물소리가 너무 커서 그것밖에 안 들립니다.
오베 에릭션:으아, 정보가 없어. ㅋㅋㅋㅋㅋㅋㅋ
티그레:"어디로 갈래~?"
사야:"물소리가 너무 커~."
쿠:흠…… 서쪽으로 가고 싶네. 수로의 근원지라면 거기에 뭔가 있을 것 같아.
티그레:모험 느낌 나서 좋다.
사야:"일단은 가 보는 수밖에 없겠네~."
GM:이 소리는 수로 수준을 넘어 강인 게 아닐까 싶은 큰 소리입니다.
쿠:"쳇…… 물소리 한번 시끄럽군." (← 정적의 관리인)
오베 에릭션:좋았어, 주사위로 정하자!
rolling 1d2
(
1
)
=
1
서쪽에 한 표요.
쿠:주사위로 정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일동:그럼 서쪽으로!
GM:여러분은 서쪽으로 나아갑니다.
티그레:저기 혹시
메모장을 찢어 「마킹」해 놓고 물에 흘려도 될까요?
GM:괜찮습니다.
오베 에릭션:그거 좋은 생각이네요.
사야:오오.

※ 사야의 스킬 카드 「마킹」

이번에 사야가 새로 얻은 스킬 카드 마킹은 탐험 중에 사용하면 위치 추적기와도 같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티그레가 말한 대로 사용한다면 수로가 어디로 흐를지 파악이 가능하겠죠.
참고로 전투 중에 사용하면 [지성] 공격이 +1d6 되고 상대의 방어치를 [완력/기교/지성] 중 마음에 드는 것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티그레:그리고 이미테이션을 이용해서
쥐 같은 생물의 시체라도 만들어 미끼로 삼는다든가.
쿠:쿠의 썬글라스라도 떨어트려 볼까요. (?)
사야:그거 그래도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

GM:그럼 여러분은 폭이 50m 이상은 되는 커다란 수로에 도착합니다.
쿠:"쏴아 쏴아 시끄러운 소리는 여기서 나는 거였나."
사야:"진~짜 크다."
티그레:"진~짜 크다!"
쿠:"건너편에도 길은 있는 것 같다만…… 이렇게나 폭이 넓다면 넘어가긴 힘들겠어."

쿠:엑, 그보다 배경이 움직이는데?! 대단해!!
사야:물이 흐르네! 눈치 못 챘어.
[애니메이션 효과]
유드나리움은 GIF와 APNG가 사용 가능하다고 해서 시험삼아 해 봤습니다.
단지 PNG는 사이즈가 커지니까 이번엔 GIF로 했어요.
이 녀석… 움직이잖아!
GM:중앙에 있는 거대수로는 유속이 제법 빠르고, 수심은 10m 이상인 것 같습니다.
조사하고 싱싶은 분은 [기교] 굴려 주세요. 탐정 보너스 있습니다.
오베 에릭션:
rolling [기교] 2d6+3
(
2
+
5
)
+3
=
10
사야:
rolling [기교(탐정)] 3d6+4
(
3
+
5
+
4
)
+4
=
16
티그레:
rolling [기교] 2d6+2
(
2
+
1
)
+2
=
5
쿠:
rolling [기교] 1d6+1
(
1
)
+1
=
2 (펌블…)
일동:앗.
쿠:취약 행동이다 보니 어쩔 수 없네!
오베 에릭션:넘어졌나?
GM:사야는 빛이 아슬아슬하게 닿는 맞은편에 통로가 이어져 있음을 알아냅니다.
쿠는 조사하려고 하다가 발을 헛디뎌서 굴러 넘어질 뻔했지만, 티그레가 잡아 준 덕분에 넘어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단지 구두가 조금 젖었네요.
오베 에릭션:GM의 자비. ㅋㅋ
GM:주사위가 낮게 나온 둘이 가까이 있었다고 하죠.
쿠:"꽤 깊이 있어 보이네, 여기……이!"
티그레:"캐치!"
사야:"위험했어~."
오베 에릭션:"자네까지 굳이 조사할 건 없다네."
쿠에게 그리 말합니다.
쿠:"역시 어두운 곳은 버겁다니까. 조사는 너희들에게 맡기겠어."
오베 에릭션:이걸로 관찰력 안 굴려도 이상할 거 없어!
티그레:오오.
쿠:신발이 젖는 수준에서 끝났구나.
GM:남의 스마트폰으로 폭탄 만들어 놓고 갑자기 신사답게 행동하지 마.
일동:ㅋㅋㅋㅋㅋㅋ
사야:"저~기에 통로가 있어."
티그레:"좋아~! 저기까지 헤엄치자~!!" (평상 모드)
사야:"나는 패스할게~."
오베 에릭션:유속은 어떤가요?
GM:물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흐릅니다.
만일 헤엄친다면 [완력] 판정으로 난이도가 18 이상은 되겠습니다.
옷을 벗는다고 해도 15 이상일 것 같네요.
오베 에릭션:통로까지의 거리는 10m를 넘나요?
GM:맞은편까지 50m 이상입니다.
오베 에릭션:로프도 못 쓰잖아. ㅋㅋㅋ
쿠:아켈레우스로 천장을 달리는 건 무리인가.
티그레:천장 달릴 수 있어요!
사야:돌아올 땐 어쩌려고요?
쿠:스킬 카드는 1회용이니 확실히 돌아올 수가 없겠네.
티그레:빙 돌아서 저기까지 가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혼자 행동하는 건 위험하고.
사야:아직 안 가 본 곳도 많으니 일단 맵부터 다 돌아다녀 봐요.
티그레:좋아요~.
쿠:오베도 스킬 카피가 있으니까 천장을 달릴 수 있지 않나?
GM:이 수로는 돔 형태니까 아킬레우스라면 천장을 타고 건너편까지 갈 수 있지만 벽도 아니고 천장인 이상 사람을 들고 달리는 건 무리겠네요.
티그레:다른 데부터 갈까요?
쿠:일단 못 가 본 곳부터 가 봐야겠네요.
오베 에릭션:
rolling 1d2
(
2
)
=
2
B 위쪽으로 가는 데 한 표 던질게요.
사야:강행돌파하겠다고 스킬 카드 써 버리는 것도 별로니까 저도 B 위쪽으로 가 봤으면 좋겠어요.
쿠:그럼 그쪽부터 가 봐요.
GM:여러분은 B로 돌아옵니다.
쿠:아, A에서 북쪽으로 가는 방법도 있었나.
오베 에릭션:앗? 다른 길도 있었나?
쿠:어디부터 갈까요?
오베 에릭션:모든 건 주사위의 신을 따를지니!
한 번 더 1d2를!
rolling 1d2
(
2
)
=
2
역시 B의 윗쪽 길이네요.
사야:오베는 롤한테서 받은 주사위를 굴리고 있는 걸까.
오베 에릭션:그거 다른 세계로 못 가져가지 않나?
사야:가게 같은 데서도 팔 것 같은데.
GM:B의 북쪽으로 가시는 거 맞나요?
그럼 B의 북쪽 길로 갈까요?
일동:네~.

GM:여러분은 커다란 창고 같은 방에 도착합니다.
오베 에릭션:관찰력!
rolling [기교] 2d6+3
(
3
+
3
)
+3
=
9
사야:
rolling [기교(탐정)] 3d6+4
(
3
+
6
+
6
)
+4
=
19 (크리티컬!)
티그레:
rolling [기교] 2d6+2
(
4
+
5
)
+2
=
11
쿠:쿠는 뒤에서 보고 있습니다.
티그레:ㅋㅋㅋ
쿠:"아, 구두가 젖어버렸어……. 말려 두자."
그렇게 말하며 뒤에서 구두를 벗어 후후 불어 봅니다.
GM:흙 포대나 벽돌, 석재, 건축 자재 등이 난잡하게 쌓여 있는 방입니다.
오베 에릭션:오늘 따라 나 진짜 주운이 안 좋네. ㅋㅋㅋㅋ
티그레:"뭔가 이것저것 있는 것 같아."
GM:사야는 1d6 굴려 주세요.
사야:
rolling 1d6
(
3
)
=
3
GM:[3] 예티의 발자국
사야는 오파츠 '예티의 발자국'을 발견했다!
티그레:[완력]이 오르는 오파츠라면 오베한테 어울릴까.
사야:티그레는 이미 갖고 있기도 하고.
오베 에릭션:앗… 티그레는 이미 있었나. 그럼 사양 않고.
사야:"찾았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성대하게 외칩니다.
티그레:"있었다아아아아아!!!"
쿠:"뭔데 그래, 너희들?"
사야:"와~ 와~ 줄게~."
냅다 오베한테 던집니다.
티그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베 에릭션:"그럼 받도록 하지."
rolling [기교] 2d6+3
(
2
+
4
)
+3
=
9
이 정도면 잡을 수 있었을까.
GM:오베는 멋지게 붙잡습니다!
오베 에릭션:"꽤 훌륭한 패스로군."
GM:오베의 캐릭터 시트에 [완력]을 +1 한 칸을 만들어 놨으니, 전투에서 [완력]으로 공격할 때는 이쪽을 눌러 주세요.
오베 에릭션:네~.
티그레:예티 효과네.
GM:그러게요.
다들 캐릭터 시트로 단축키를 만들어 둬서 관리가 엄청 편했습니다.
GM:방을 천천히 조사하다 보니 북쪽 벽 중앙에 커다란 금이 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야가 조사해 본 결과 이 금은 누군가 벽을 부수려고 했으나 포기한 것 같습니다.
사야:"그리고 왠지 여기 누군가 부수려고 했던 것 같아."
알게 된 정보를 모두와 공유합니다.
오베 에릭션:"그럼 더 부숴 보도록 할까?"
티그레:"보물이 숨겨진 방인 거야?"
오베 에릭션:"혹시 이걸 쓴다면…." (시꺼먼 웃음)
폭탄으로 부술 수 있을까요.
[스마트폰 폭탄]
설마 그게 여기서 회수될 줄 이야….
쿠:"그러고 보니 너, 아까 폭탄을 만들었었지……."
"붕괴해 버릴까 싶어 조금 무섭네."
오베 에릭션:원래 갤럭시 폭탄은 세다고 하긴 하던데….
사야:1d6이니까 티그레보다 약해. 괜찮아, 괜찮아.
쿠:엑…… 이 벽의 금을 티그레한테 부수게 하는 것도 가능한가……?
티그레:그것도 괜찮겠네요.
"좋았어~! 간다아~!"
쿠:"잠깐잠깐잠깐잠깐. 멈춰, 멈춰!"
티그레:"으르르르릉…."
GM:이 벽을 부수려면 [완력]으로 난이도 16은 필요하지만 스마트 폭탄을 먼저 쓴다면 난이도가 내려갈 수도 있겠네요.
사야:오오.
티그레:재밌겠다. ㅋㅋ
오베 에릭션:쓸까요?
티그레:전 좋아요~.
쿠:써 버릴까.
사야:써 버리자~.
GM:쓴다면 1d6 굴려 주세요. 나온 만큼 난이도는 낮춰드릴 테니까.
오베 에릭션:
rolling 1d6
(
1
)
=
1
일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베 에릭션:"…!!!!"
쿠:역시 스마트폰으로 폭탄을 만드는 건 무리였나……!
오베 에릭션:"뭔가 실패했나? 위력이 전혀 나질 않는군…."
GM:아무래도 수로의 습기 때문에 제대로 위력이 나질 못했는지 조그마한 폭발로 금이 조금 넓어진 정도입니다.
오베 에릭션:원래라면 좀 더 위력적이라고!
티그레:그래도 금은 넓어졌어.
오베 에릭션:다음은 마셜 킥인가.
GM:난이도는 15로 떨어졌습니다.
오베 에릭션:티그레가 실패해도 그다음에 오베가 이어서 하면 아마 부술 수 있을 거야.
쿠:강화 마법이라도 걸까?
GM:강화 마법도 괜찮겠네요.
오베 에릭션:강화 마법은 아직 아까운데.
쿠:그렇게까지 소비하자면 아쉬운가?
티그레:아직 아껴 둬?
쿠:그럼 아껴 두자.
오베 에릭션:통상 공격만 날려도 될 것 같고.
쿠:티그레, 가랏!
GM:여기서의 판정은 공격이 아니라 탐색시의 일반 [완력]입니다. 무예가 보정은 못 받아요.
오베 에릭션:네엡.
티그레:"좋아, 간다~!! 티그레 대포!!" (몸으로 들이박습니다.)
사야:티그레의 기대치가 어떻게 되지?
오베 에릭션:[trpg 팁] 문 같은 걸 발견하면 일단 걷어차라.
GM:부수려고 꾸준히 시도할수록 난이도는 낮아집니다.
티그레:
rolling [완력] 2d6+5
(
1
+
4
)
+5
=
10
오베 에릭션:
rolling [완력] 2d6+3
(
6
+
2
)
+3
=
11
사야:오오.
티그레:해치웠나?!
오베 에릭션:이걸로 부서졌다!
사야:대단해.
GM:티그레의 공격으로 벽의 금은 꽤 넓어졌고, 오베가 이어서 지팡이를 망치로 변형시켜 후려치자 벽은 와르르 하고 큰 소리를 내며 무너집니다.
쿠:"오오오, 훌륭한 연대 플레이로군."
사야:"역시 대단하네~."
티그레:"벽아, 우리의 승리다!!" (큰 글씨)
사야:벽에게 승리 선언하는 거 귀여워.
오베 에릭션:"하하하하하!"

GM:벽 너머에는 방이 펼쳐져 있습니다. 서쪽에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오베 에릭션:계단과 구멍인가?
티그레:지하로 건너편에 갈 수 있나 봐.
쿠:윽, 맵 갱신이 화면에 반영되질 않네. 나만 그런가?
티그레:F 안 보여요?
쿠:뭔가 뒷면에 깔려 있는 건 보이는데……. 저만 그런가 보네요.
[맵 표시의 버그]
지도는 지형을 몇 겹으로 겹쳐서 추가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렇게 하면 버그가 나는 경우가 있나 봅니다.
아직도 유드나리움에는 미스테리가 많아….
GM:동쪽에는 지면에 구멍이 나 있습니다.
(오베 대사 계단과 구멍으로 수정할 것)
사야:구멍…? 쥐?
오베 에릭션:구멍에 로프를 내려 봅니다.
갈고리가 달려 있으니까 10m 이내라면 그 깊이를 알 수 있겠지.
GM:별로 깊지 않아서 로프는 아직 앞의 부분만 내렸을 뿐인데 금세 바닥에 닿습니다.
오베 에릭션:의외로 얕나.
쿠:"켁켁……. 벽을 분쇄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그렇게 말하며 F 방으로 들어섭니다.
사야:"육체 노동은 역시 자신 있는 사람에게 맡기는 게 최고네~."
쿠를 따라 F로 들어옵니다.
GM:방과 구멍을 조사하고 싶다면 [기교] 굴려 주세요. 탐정 보정 있어요!
오베 에릭션:
rolling [기교] 2d6+3
(
1
+
4
)
+3
=
8
티그레:
rolling [기교] 2d6+2
(
2
+
3
)
+2
=
7
사야:
rolling [기교] 3d6+4
(
3
+
4
+
2
)
+4
=
14
쿠:어두우니 쿠는 니트가 됩니다.
일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구멍은 아무래도 출구 근처에서 떨어진 파편으로 메워져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야:반대측에서는 갈 수 있다는 걸까?
티그레:그럼 맨처음 분기점까지 돌아가?
오베 에릭션:폭탄…. |д゚)
쿠:폭탄은 아까 썼잖아!
오베 에릭션:아직 두 개 남았어…. |д゚)
GM:만들지 말라고!
쿠:스마트폰은 스마트폰으로 쓰란 말이야!
그랜마한테…… 뭐라고 설명해야 하지…….
사야:우리 소중한 스마트폰을 빼앗아 가려고 했다간 사야가 먼저 폭발할 거야.
쿠:빌려주신 스마트폰은 폭탄이 되었습니다……?
대체 이게 무슨 소릴 하는 거람…….
일동:ㅋㅋㅋ
오베 에릭션:이미테이션으로 속여 넘기면 되겠지.
※ 오베의 스킬 카드 「이미테이션」
아이템을 복제하는 스킬 카드입니다.
이미테이션으로 만든 모조품은 '소모품' 항목에 기재된 특수한 아이템 몇몇을 제외하면 일정 시간 후 사라집니다.
아쉽지만 오베가 제안한 방법은 아마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티그레:탐색은 전부 확인해 가며 나아가는 방식인가?
GM:아무래도 사야는 탐정의 피가 끓어 올라서 안 가 본 곳이 신경 쓰이는 모양입니다.
여기서 앞으로 나아가 버리면 되돌아 오는 게 귀찮으니까, 사야를 구실 삼아 맵을 다 채워 버리려고 하는 GM이었다.
사야:"안 가 본 고오오오오오옷!!"
피가 끓어 오릅니다.
티그레:폭주했다~.
GM:간다면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사야:시간만 낭비하게 된다면 그냥 진행해도 상관없어요.
GM:아, 현실 시간이 아니라 탐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요.
쿠:먼저 계단을 조사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GM:계단은 언뜻 보기에도 엄청 길어 보입니다.
티그레:으음….
GM:구조적으로 수로 밑을 지나게끔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쿠:아, 그런 식인가.
오베 에릭션:수로 밑을 지나 건너편으로 이어지는 건가?
티그레:모든 이벤트 다 보고 싶은데.
오베 에릭션:A의 위도 궁금하단 말이지~.
쿠:A 위에 뭐가 있을지 엄청 신경 쓰여.
티그레:A 위로 갈까요?
쿠:맵을 파헤치고 싶으니 A 위로 가고 싶습니다!
사야:앞으로 나아가면 돌아오는 거 귀찮으니까 A로 가요.
티그레:A!
오베 에릭션:그럼 A로.
사야:"역시 피가 들끓고 있으니 돌아갈래~."
GM:여러분은 처음의 갈림길로 돌아옵니다.
티그레:"돌아왔다!"

GM:두 사람의 스마트폰을 흘끔거리는 오베를 곁눈질로 주시하며, 여러분은 C 방에 도착합니다.
티그레:오베. ㅋㅋㅋㅋㅋ
사야:안 넘길 거야.
오베 에릭션:(흘끔)
쿠:"노려지고 있어……."
숨깁니다.
사야:"오베, 계속 보고 있는데……."
티그레:"짐승의 눈이야."
오베 에릭션:[기교]로 숨긴다!
rolling [기교] 2d6+3
(
2
+
3
)
+3
=
8
쿠:뭘 숨기는데……?!
오베 에릭션:노리고 있단 걸!
티그레:이미 들켰어.
사야:
rolling [기교(탐정)] 3d6+4
(
6
+
6
+
1
)
+4
=
17 (크리티컬!)
간파했습니다~.
티그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크리티컬 엄청 자주 나오네. ㅋㅋㅋ
오베 에릭션:"크읏!"
쿠:어이, 이분이 바로 그 시야의 관리인이시라고.
사야:"오베, 그만 좀 해~."
GM:C의 서쪽에는 다량의 잔해가 쌓여 있습니다.
오베 에릭션:관찰력 간다!
rolling [기교] 2d6+3
(
2
+
1
)
+3
=
6
티그레:
rolling [기교] 2d6+2
(
6
+
1
)
+2
=
9
사야:
rolling [기교(탐정)] 3d6+4
(
2
+
2
+
6
)
+4
=
14
쿠:"앗, 손에 뭐 났어."
혼자 딴청 피우고 있습니다.
티그레:손거스러미. ㅋㅋㅋ
GM:조사하다 보면 잔해 너머로 구멍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베 에릭션:듣기 굴립니다.
rolling [기교] 2d6+3
(
3
+
3
)
+3
=
9
GM:듣기라…. 그렇다면 물소리가 꽤 조용해졌다고 느낍니다.
방을 조사한 끝에 여러분은 이 파편을 정리해 구멍에 들어가려고 한다면 2시간은 걸렸겠다고 생각합니다.
일동:그렇구나.
사야:"역시 그 벽을 부순 게 정답이었나 봐~."
쿠:"흠…… 방향상 아까 있던 방의 구멍과 이어져 있는 걸까."
티그레:"이제 안심하고 나아갈 수 있겠어."
오베 에릭션:언짢은 기분을 구멍에 화풀이합니다.
구멍에 망치를!
rolling [완력] 2d6+3
(
2
+
6
)
+3
=
11
GM:오배의 화풀이 때문에 잔해의 일부가 튕겨져 나와 쿠의 바로 옆을 스쳐 지나갑니다.
쿠:"꺄악!"
오베 에릭션:"이런, 미안하게 됐군."
별로 미안해하는 기색은 없습니다.
티그레:사이코패스가 또...!
오베 에릭션:그래서 잔해는 얼마나 부서졌나요?
GM:잔해는 구멍을 메운 느낌이라서 부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잔해를 바깥으로 옮겨야겠죠.
티그레:F로 갈까요?
오베 에릭션:F로 가요.
사야:F로 가죠.
쿠:F로!

GM:여러분은 F까지 돌아왔습니다. 아주 긴 계단이 보입니다.
계단의 좌우 길이는 7m 정도 됩니다.
오베 에릭션:구멍과 계단 중 어디로 갈까요.
쿠:"꽤 길어 보이지만 여길 지나는 수밖에 없겠군."
사야:"응, 여길 가는 수밖에 없겠어."
오베 에릭션:"그럼 계단으로 가도록 하지."
GM:그러면 여러분은 계단을 내려갑니다.
오베 에릭션:달릴까?
쿠:복도는 달리지 맙시다.
사야:달리다간 넘어질 것 같으니까 걸을래.
쿠:계단이구나.
티그레:계단이면 더 혼나지 않나?
오베 에릭션:계단이란 뛰어내리는 것.
쿠:날고 뛰고 폭발하고 아까부터 오베 씨 바쁘네.
티그레:힘찬 탐험.
GM:계단을 어느 정도 지난 시점부터 위에서 엄청난 물소리가 들립니다.
사야:이 바로 위가 그 커다란 수로인 걸까.
쿠:"아, 물소리 장난 아니야……."
양 귀를 틀어막고 걷습니다.
티그레:"재밌다~!"
GM:여러분은 그렇게 계단을 끝까지 지납니다.
계단 조사하고 싶은 사람?
사야:조사할래~.
오베 에릭션:저는 패스할게요.
GM:그럼 [기교] 굴려 주세요. 탐정 보너스 붙습니다.
사야:
rolling [기교(탐정)] 3d6+4
(
2
+
4
+
4
)
+4
=
14
티그레:
rolling [기교] 2d6+2
(
1
+
5
)
+2
=
8
사야:아무것도 없어도 조사할래~.
오베 에릭션:이미 지나버렸으니 흥미를 잃어버린 오베.
쿠:'아까 먹은 장어 맛있었지~.' 또 딴 생각 중입니다.
사야:쿠가 많이 지친 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 사야였다.
GM:계단에는 딱히 특별한 점은 없어서, 단지 만일 지금 지진이라도 나면 다 같이 죽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동:무섭잖아!
사야: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오베에겐 말하지 말자.
오베 에릭션:SAN치 체크.
쿠:장어~♪.
티그레:장르가 다르잖아.

GM:그렇게 여러분은 남쪽으로 G 방이 보이는 곳까지 왔습니다.
오베 에릭션:이거 PC는 맵핑하고 있는 건가요?
스마트폰의 맵핑 어플을 쓰고 있다고 상정하고 있었습니다.
어플은 전파가 닿지 않아도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티그레:조사할래?
사야:조사할래!
오베 에릭션:관찰력.
GM:조사한다면 [기교] 굴려 주세요.
티그레:
rolling [기교] 2d6+2
(
5
+
4
)
+2
=
11
오베 에릭션:
rolling [기교] 2d6+3
(
6
+
6
)+3
=
15 (크리티컬!)
사야:
rolling [기교(탐정)] 3d6+4
(
3
+
5
+
2
)
+4
=
14
와, 크리티컬.
오베 에릭션:드디어 크리티컬이다~!
티그레:축하해!
GM:축하합니다! 오베는 벽의 얼룩이 티그레가 말했던 쥐의 흔적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일동:오오.
GM:그 흔적은 G 방 쪽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오베 에릭션:"이런. 혹시 이거 아닌가? 티그레 씨가 말했던 쥐의 흔적이란 건."
쿠:"어디 보자…… 호오."
"잘 모르겠군. 티그레, 네가 보기엔 어떻지?"
티그레:"쥐다! 통구이 해 먹자!!"
사야:"쥐가 나타났다! 쥐가 나타났다!"
오베 에릭션:페스트의 근원.
GM:티그레는 확신해도 돼요.
티그레:"여기가 쥐가 드나드는 길이야!"
오베 에릭션:"역시 그런가."
사야:"해냈네~."
오베 에릭션:듣기!
rolling [기교] 2d6+3
(
2
+
5
)
+3
=
10
GM:듣기로는 동쪽에서 들려오는 물소리가 시끄럽다는 것 정도밖엔 모르겠습니다.
사야:역시 그렇군요~.
GM:그럼 G로 가도록 할까요?
일동:좋아요.
GM:G로 간다!
일동:네~.
GM:그럼 여러분은 곱등이 방… 아니, G 방으로 나아갑니다.
오베 에릭션:…!!!
쿠:그만둬. ㅋㅋㅋㅋㅋㅋ
사야:으아아아아악!
오베 에릭션:꺄악!
티그레:아크로바틱한 발상. ㅋㅋㅋㅋㅋ
쿠:지하수로까지 온 이상 곱등이 정도는 괜찮을 것 같은 기분도 들어.
오베 에릭션:관찰력 굴리다가 튀어 나오는 거 아니야?
GM:농담이에요, 농담~.
쿠:곱…곱디 고운 방이란 뜻이군요.
사야:근사함의 G이길 바랐어.

GM:G 방입니다. 조사하려면 [기교] 굴려 주세요. 탐정 보너스 있어요.
오베 에릭션:
rolling [기교] 2d6+3
(
1
+
3
)
+3
=
7
티그레:
rolling [기교] 2d6+2
(
1
+
5
)
+2
=
8
사야:
rolling [기교(탐정)] 3d6+4
(
3
+
4
+
2
)
+4
=
13
오베 에릭션:듣기도.
rolling [기교] 2d6+3
(
5
+
3
)
+3
=
11
GM:이번엔 듣기가 더 높네.
쿠:(손톱 구경 중. 꽤 길어졌네. 깎아야겠다.)
일은 안 합니다.
티그레:디아볼로 나올 것 같아.
GM:쥐의 흔적은 여기보다 더 남쪽으로 이어집니다. 듣기는 역시 물소리가 시끄럽단 생각밖에 안 들려요.
사야:"더 남쪽으로 가야 할 것 같아."
티그레:수로를 건너야 하나?
GM:참고로 이 흔적은 동쪽에선 본 적 없습니다.
쿠:"쥐의 흔적을 쫓아 남쪽으로 가 볼까."
오베 에릭션:남쪽으로~.

오베 에릭션:제단이야?
GM:휴우, 드디어 지도 완성했다.

일동:오오.
사야:와아~.
GM:혹시 아직 안 보이는 부분은 없죠?
티그레:없어요.
사야:잘 보여요.
쿠:맵이 완성된 것 같으니 메타 발언 하나 할게요.
이거 모자세계 TRPG 톱 페이지에 있던 맵 아닌가요?
오베 에릭션:앗.
티그레:오오!
GM:역시 쿠, 조사하지 않는 척하더니 잘만 간파하는군!
참고로 톱 페이지에 있던 그림에서 라비가 보고 있던 X표는 C 방 근처입니다.
티그레:조사할래.
오베 에릭션:
rolling [기교] 2d6+3
(
1
+
2
)
+3
=
6
티그레:
rolling [기교] 2d6+2
(
3
+
3
)
+2
=
8
사야:
rolling [기교(탐정)] 3d6+4
(
2
+
6
+
5
)
+4
=
17
쿠:
rolling [기교] 1d6+1
(
1
)+1
=
2 (펌블…)
일동:펌블. ㅋㅋㅋㅋㅋㅋㅋㅋ
쿠:제단이라 설정상 흥미가 있을 것 같아 굴려 봤더니 이 꼴이었어.

사야:역시나.

GM:쿠는 H 방을 조사하려고 하다가 또 발이 걸려서 신발이 젖었습니다!
사야:신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혼자서만 신발이 축축.
티그레:평범하게 싫어.
쿠:"오호, 제단인가. 직업상 흥미가 있...." 풍덩
사야:"쿠~!"
오베 에릭션:오베가 일단 넘어지진 않게 잡아 줍니다.
쿠:신사.
GM:나머지 세 분은 제단 같은 것과 움직이고 있는 검은 그림자 몇을 발견합니다.
오베 에릭션:전투다~!
사야:"꿈틀대고 있어."
GM:제단에 다가서자 뭔가 뼈를 갉는 듯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티그레:쥐?
오베 에릭션:쥐다.
꿈의 나라~.
쿠:하핫.
티그레:최강보스잖아, 그거.
GM:으드득으드득하고 뼈를 갉는 소리는 그림자 쪽에서 들려옵니다.
티그레:뼈.
사야:"뭔가 먹고 있어~."
오베 에릭션:일단 지팡이를 망치로 바꿉니다.
사야:"쥐가 시체라도 먹고 있는 걸까?"
쿠:"불쾌한 소리가 들려오는군……."
GM:그런고로 전투다!

이름

능력치

앨저넌

Lv.2   [HP] 12   [완력/기교/지성] 2/3/2

◆ 「잡몹 보정」   「독 부여」

쿠:오오.
티그레:나타났다~!
오베 에릭션:"좋았어, 우선은 어떤 병원체를 가지고 있는지 조사다!"
"포획하자고!"

쿠:꽃다발을 줘야 할 것 같은 이름이야.
오베 에릭션:"포획하자고!"
사야:잔뜩 있네~.
여기서 잠시 작전 타임.
GM:앨저넌 선생은 쿠를 갉아 먹고 싶어서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티그레:ㅋㅋㅋ
쿠:히익!
티그레:인기 많네~.
사야:아, 모르겠어!
GM:사야가 작전으로 고민 중인 걸 눈치챈 앨저넌 선생은, 사야에게 먹는 맛이 있겠다는 듯한 뜨거운 시선을 보냅니다!
쿠:ㅋㅋㅋㅋㅋㅋ
사야:쥐를 째려봅니다.
앨저넌 1:?!
쿠:뒤에서도 뜨거운 시선이 느껴집니다.
티그레:쥐는 좋겠네~.
사야:너네 다 쳐 죽인다! 싶은 표정을 짓습니다.
오베 에릭션:의외로 귀여워.
티그레:이 장면 좋아.
앨저넌 1:"찍찍… (저 녀석 우릴 노려보기 시작했다찍.)"
사야:티그레, 아킬레우스 써 버려.
오베 에릭션:꿈의 나라로 잘 가시길!
티그레:그래도 될까? 어떻게 생각해, 다들?
일동:될 것 같아~.
티그레:"티그레는 쥐를 사냥하기 위해 고양이가 됩니다! 이얍~!!"
(아킬레우스 사용!)
GM:그럼 티그레가 엄청난 속도로 앞에 나섭니다.
티그레의 스킬 카드 「아킬레우스」
1화에선 사야를 안고 절벽을 올랐었죠.
전투에서 사용하면 행동 순서를 파고들 수 있습니다.
사야:"해치워 버려~!!"
티그레:그럼 「오의」랑 「범위 공격」의 콤보로 갈게요.
GM:덤비시죠!
티그레:"냐아아아아앙~!!!"
사야:귀여워.
티그레:
rolling [완력(오의, 범위 공격)] 4d6+6
(
2
+
6
+
6
+
6
)
+6
=
26 (크리티컬!)
쿠:오오오오오오오오?!
사야:그리고 강하다.
오베 에릭션:크리티컬!
일동:뭐야, 이거. ㅋㅋㅋㅋㅋㅋㅋ
GM:히이이이이이익!!
일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앨저넌 1:
rolling [완력] 2d6+2
(
6
+
3
)
+2
=
11
앨저넌 2:
rolling [완력] 2d6+2
(
6
+
6
)
+2
=
14 (크리티컬!)
앨저넌 3:
rolling 2d6+2
(
5
+
2
)
+2
=
9
※ 공격이 크리티컬이었으니 실제론 각각의 [완력]인 +2 보정은 무효입니다.
오베 에릭션:앗, 2만 막아냈나?
티그레:방어 크리티컬이 있어.
GM:하지만 한 마리가 회피!
티그레:멋진 전개.
GM:그럼 티그레의 회오리와도 같은 무시무시한 창놀림에 쥐 두 마리가 벽으로 날려져 움직일 수 없게 됐습니다.
앨저넌 1:[HP] 0/12
앨저넌 2:[HP] 12/12
앨저넌 3:[HP] 0/12
티그레:"으랴아아아압~!!"
쿠:펄럭펄럭. (풍압으로 모자인 베일이 흩날립니다.)
오베 에릭션:"훌륭한 창놀림이로군!"
사야:"귀여워! 티그레 귀여워!!"
티그레:"해냈다~!!"
앨저넌 2:'뭐냐, 저 녀석. 위험하다찍….'
티그레:이번에도 적이 상식인이야. ㅋㅋ
오베 에릭션:ㅋㅋㅋ
앨저넌 2:'무시무시하게 빠른 움직임… 찍이 아니었다면 간파하지 못했을 찍이야….'
티그레:암살쥐.
GM:다음은 사야!
사야:"티그레, 아까 했던 고양이 흉내 또 한 번 해 줘! 한 번 더!! 티그레 귀여워!!"
티그레에게 재행동을 씁니다.
쿠:자비 없어.
GM:너무하잖아!
티그레:"냐아아아아앙!"
쿠:아, 그런데 전위에는 이제 한 마리밖에 없어.
티그레:통상 공격을 합니다.
GM:그러면 사야가 마도서에 뭔가를 읊자 티그레의 몸이 빛나며 다시 한번 몸이 움직입니다.
티그레 행동해 주세요.
티그레:그러면 앨저넌 2를 공격합니다.
rolling [완력] 3d6+6
(
3
+
6
+
6
)
+6
=
21 (크리티컬!)
오늘 따라 티그레의 주운이 장난 아니라서 다들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쿠:'한 번 더'라는 요청에 성실하게 응해 주는 멋진 티그레.
앨저넌 2:
rolling [완력] 2d6+0
(
5
+
4
)
+0
=
9
티그레:"냐냐냐냐냐냥…!!"
사야:"귀여워……."
GM:티그레의 한껏 달아오른 창놀림에 찍찍이 2는 벽에 부딪혀 움직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앨저넌 2:[HP] 0/12
티그레:무예가 역시 사기네.
오베 에릭션:"어스 클레어 굿튼구브!" (대충 재행동이라는 뜻.)
라는 식으로 아무 말이나 늘어 놔서 주문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늦었어….
티그레:ㅋㅋㅋㅋㅋㅋ
사야:중2다~!
GM:무시무시하게 빠른 창놀림…. 찍도 간파하지 못했어.
오베 에릭션:빨라~.
티그레:확률을 아군으로 삼은 찍이라고.
오베 에릭션:그럼 슬슬 [완력]을 높여 보실까. 사이코패스다!
쿠:티그레가 엄청난 속도로 냥을 하는 걸 봤더니 [완력]이 올라 버린 오베.
티그레:대체 이게 무슨 논린진 모르겠지만 파워 업이다!
오베 에릭션:스킬 관리가 편하라고 다른 분들이 이미 사용한 스킬 카드에는 x표 쳐 둘게요.
티그레:앗, 고맙습니다! 앞으론 각자 알아서 할까요?
앨저넌 4:'좋은 마음가짐이다찍. 그 답례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빨로 찍어 버리겠다찍.'
티그레:"잡아먹어 주마~!!"
쿠: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무나.
사야:"저런 걸 먹었다간 배탈날 거라고."
GM:그럼 다음은 오베!
오베 에릭션:저기, 동료도 조종할 수 있나요?
?!
쿠:?!
티그레:사이코패스. ㅋㅋㅋㅋㅋㅋㅋㅋ
GM:그렇게 나오겠단 말인가. ㅋㅋㅋㅋㅋㅋ
티그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일단 [지성] 대항에서 성공한다면야 조종할 수 있습니다.
오베의 스킬 카드 「꼭두각시 인형」
시야 내에 있는 대상을 조종해 동료끼리 싸우게 만드는 스킬입니다.
룰상 아군도 조종할 수 있지만 당연히 그런 건 생각해 본 적도 없고, 그보다 그 전에 스킬 이름을 보고도 이걸 동료에게 쓰고 싶냐!!
오베 에릭션:이런, 이런.
마침 티그레가 가장 [지성]이 낮았죠?
쿠:진짜 사이코패스였어. ㅋㅋㅋㅋㅋㅋ
사야:티그레를 부려먹는 파티.
오베 에릭션:"티그레 씨, 잠시 몸을 움직여도 되겠는가?" 대충 그런 식으로 말해 봅니다.
쿠:어리숙한 아이를 조종하고 있어……. 이건 위험하다고!!!
티그레:오베한테서 맹수의 기색을 느낍니다.
오베 에릭션:그럼 갑니다.
티그레:몰래 노려지는 느낌.
오베 에릭션:
rolling [지성] 2d6+3
(
5
+
6
)
+3
=
14
티그레:
rolling [지성] 2d6+2
(
4
+
2
)
+2
=
8
오베 에릭션:좋았어!
쿠:히이이익!
사야:티그레가 사이코패스한테 조종당하고 말아.
티그레:"어어어어어…?"
GM:그러면 티그레는 왠지 뒤에서 시커먼 웃음을 띄우고 있는 오베에게 몸의 자유를 빼앗긴 것만 같은 감각이 듭니다.
쿠:"오베, 네 녀석……!"
사야:"티그레한테 무슨 짓을 하는 거야, 네 이놈!!"
티그레:데스노트 상태.
오베 에릭션:"핫하하! 가거라!"
앨저넌 4한테 [완력] 통상 공격을!
티그레:
rolling [완력] 3d6+6
(
5
+
6
+
1
)
+6
=
18
앨저넌 4:
rolling [완력] 2d6+2
(
1
+
6
)
+2
=
9
GM:오베가 지팡이를 지휘봉처럼 휘둘러 티그레는 찍찍이 4를 공격!

GM:찍찍이는 티그레의 창에 또 벽에 부딪힙니다.
앨저넌 4:[HP] 3/12
쿠:적대심이 1 업! (팝업창)
티그레:계획대로인가.
오베 에릭션:역시 강해. ㅋㅋㅋ
GM:겨우 살아남았어.
오베 에릭션:빈사다~!
사야:아깝네.
티그레:힘내, 찍찍아! 정의를 보여 주는 거야!
쿠:아니, 이것만 해도 엄청난 거거든……!
다들 크리티컬로 감각이 마비됐어……!
오베 에릭션:"흠, 역시 자기 의지로 공격하는 게 제일인가…."
왠지 조금 아쉬운 듯한 오베.
티그레:"뭔가 재밌었어~?"
쿠:"오베, 나중에 잠깐 나 좀 보자고."
사야:"그래, 나도 좀 보자~!!"
오베 에릭션: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쥐어 터지는 패턴!
앨저넌 4:동료끼리 싸우고 있는 지금이 찬스다찍!
(CHOICE[티그레, 쿠, 오베]) → 쿠
오베 에릭션:눈치가 빠르네, 저 쥐.
앨저넌 4:"역시 제일 먼저 눈독 들이고 있던 저 검은 녀석부터 물어 버리겠다찍!"
쿠:먹히고 말 거야. 귀를 갉아 먹혀서 파란색이 돼 버릴 거야.
티그레:쿠라에몽~!
오베 에릭션:[기교]만 아니어라!
GM:여기서 찍찍이 4가 쿠를 [기교]로 공격!
오베 에릭션:독 부여까지 발동해 버린다면….
쿠:[기교]는 마법 장벽이 있어요.
쿠의 스킬 카드 「마법 장벽」
적의 [기교] 공격을 [지성]으로 방어할 수 있게 해 주는 스킬입니다.
[기교]가 취약 행동인 쿠에게는 큰 도움이 되죠.
사야:역시 철저해.
티그레:마법 장벽이 있었지!
오베 에릭션:그렇군. ㅋㅋ
앨저넌 4:
rolling [기교] 2d6+3
(
4
+
6
)
+3
=
13
GM:쿠는 [지성]으로 방어해 주세요.
쿠:
rolling [지성(마법 장벽)] 2d6+6
(
1
+
4
)
+6
=
11
GM:아까워라!!
앨저넌의 스킬 카드 「독 부여」
[HP] 대미지를 3점 이상 입혔을 때 독을 부여하는 카드입니다.
이번엔 대미지가 2밖에 안 나와서 실패했네요.
쿠:크윽.
티그레:한 방 먹었네.
사야:리트라이?
티그레:"쿠~!!"
사야:"앗, 쿠! 지금까지 땡땡이친 응보를 받았구나!!"
오베 에릭션:그래도 독은 회피했어!
리트라이는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사야:독을 피했으니 됐나.
쿠:리트라이는 안 써도 될 것 같네요.
오베 에릭션:독은 대미지 3부터니.
GM:쿠를 향해 쥐가 덤벼든다! 쿠는 눈부신 빛으로 쥐를 쫓아냈다!
뭐야, 저 빛은!
쿠:[HP] 18/20
사야:알 수 없는 방법으로 싸우는 쿠.
GM:([티그레, 쿠, 오베]) → 오베
앨저넌 5:'저 빛은 위험해 보인다찍. 그럼 저 이상한 하얀 놈을 물겠다찍.'
오베 에릭션:"무례하군."
티그레:저거 아마 독.
오베 에릭션:쥐의 말을 알아들은(?) 오베.
GM:찍찍이 5가 오베에게 [기교] 공격!
쿠:저 이상한 걸 물었다간 배탈날 거야, 앨저넌.
오베 에릭션:그래도 사이코패스로 올려 뒀지!
앨저넌 5:
rolling [기교] 2d6+3
(
1
+
3
)
+3
=
7
오베 에릭션:
rolling 2d6+5
(
1
+
6
)
+5
=
12
뭐로 막을까.
지팡이를 방패로 바꿉니다.
GM:찍찍이 5가 덤비는 걸 오베는 간단히 방패로 막아냅니다.
티그레:"멋지다~!!"
오베 에릭션:"훗, 그보다도 더 높이 뛰지 않는 한 닿지 않는다고."
쥐는 꽤 높게 날 수 있으니까요.
쿠:불쌍한 앨저넌 4에게 [지성] 공격을 합니다.
GM:히익~!
쿠:
rolling [지성] 2d6+7
(
3
+
2
)
+7
=
12
앨저넌 4:
rolling [지성] 2d6+2
(
5
+
4
)
+2
=
11
쿠:엑?
티그레:힘냈네.
앨저넌 4:'어떠냐…!'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습니다.
티그레:왠지 쟤 마음에 들기 시작했어.
쿠:"크윽……. 단순한 쥐라고 얕봤더니만……."
GM:지금까지 고블린을 매장시켜 버린 빛을 찍찍이는 바위 뒤에 숨어 피했지만, 결국 살짝 타고 말았습니다!
앨저넌 4:[HP] 2/12
오베 에릭션:성직자. ㅋㅋㅋㅋㅋㅋ
앨저넌 4:"왜… 왜 타고 만 거냐찍…?"
쿠:"쳇…… 놓쳤나……."
티그레:톰과 제리 같아.
GM:다음은 오베의 차례!
오베 에릭션:스킬 카피 할까?
티그레:보스전 전에 한 번쯤은 시험해 볼까요?
이것저것.
사야:그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네요.
티그레:리버스 올 확정이고.
오베 에릭션:그냥 평범하게 [완력]으로 공격할게요.
티그레:오케이~.
오베 에릭션:이것저것 시험하자는 건 산성입니다.
사야:그럼 저는 알칼리로.
쿠:그럼 나는 중성.
정확한 팀 플레이로 오타를 놀리는 파티.
※ 아무래도 '찬성'을 오타낸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오베 에릭션:망치로 앨저넌 4를 공격한다!
rolling [완력] 2d6+5
(
2
+
2
)
+5
=
14
앨저넌 4:
rolling [완력] 2d6+2
(
5
+
2
)
+2
=
9
GM:여기서 찍찍이 4는 의지를 보여 줬다!
티그레:열심히네.
쿠:진짜배기 근성인가.
사야:근성의 G였어.
오베 에릭션:곱등….
GM:앞서 엉덩이가 빛에 그을렸던 찍찍이는 재빠르게 바위 뒤로 숨었습니다!
앨저넌 4:"무시무시하게 빠른 움직임…. 찍이 아니었다면 (이하 중략)"
오베 에릭션:"크윽, 저 재빠른 녀석이…!"
티그레:이하 중략. ㅋㅋ
쿠:제법 말 좀 하네.
잘 피하고 잘 말하고 잘 버텨.
GM:다음은 티그레.
티그레:인도어 피시처럼 뒤를 쫓아 4를 공격합니다.
GM:그만둬. ㅋㅋ
사야:단장.
티그레:지하에서 밀폐돼 있으니.
rolling [완력] 3d6+6
(
4
+
1
+
1
)
+6
=
12
앨저넌 4:
rolling [완력] 2d6+2
(
5
+
2
)
+2
=
9
GM:아아… 결국엔….
쿠:드디어…… 아아아…….

앨저넌 4:"찌이이이이이익~!!!!"

사야:리트라이 쓸까 물어보는 거 까먹고 있었어.
사야의 스킬 카드 「리트라이」
적의 주운이 좋았을 때 크리티컬조차 무효로 만들 수 있는 괴롭히기용 스킬.
오베 에릭션:이번엔 [완력] 올려야지.
GM:왠지 엄청난 단말마를 지른 찍찍이는 또 벽에 부딪혀 여러분을 위한 레퀴엠을 불러 주었습니다.
오베 에릭션:"드디어 쓰러트렸나…. 의외로 제법이었어…."
뚜둔~ 뚜둔~ 뚜두두둔~.
사야:"티그레, 쥐 잡는 거 진짜 잘한다~!"
오베 에릭션:뚜두두두두두두둔~.
티그레:"너는 강했어…."
GM:전부 티그레가 해치운 느낌이 드는데. ㅋㅋㅋ
티그레:무예가 생각 이상으로 강한 것 같아.
※ 티그레의 스킬 카드 「무예가」
[완력/기교]의 공격치를 +1d6하는 카드입니다.
기본 2d6만으로는 상대의 방어치와 상쇄돼어 거의 대미지를 줄 수 없다 보니  '언제나' 공격치를 올려 주는 「무예가」 카드는 확실히 사기입니다.
단, 탐색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모자세계 TRPG는 전투가 주력인 룰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오베 에릭션:역시 야생아.
쿠:어태커니까 말이지!
사야:동물 사냥꾼 장난 아니야.
GM:다음은 사야!
사야:남은 쥐한테 「원격 마법」과 「마킹」을 쓸게요.
GM:덤벼라!
티그레:오오.
사야:
rolling [지성(원격 마법 & 마킹)] 3d6+3
(
2
+
3
+
5
)
+3
=
13
앨저넌 5:
rolling [지성] 2d6+2
(
3
+
5
)
+2
=
10
사야:아, 앨저넌의 방어는 [완력]으로…는 [지성]도 똑같구나.
GM:어떻게 공격하나요?
사야:마도서에서 평범하게 마법이 뿜어져 나옵니다. [지성] 공격이니까요.
쿠:올바른 마도서의 사용법!
GM:어떤 마법? 알고 싶어, 알고 싶어!
오베 에릭션:속성으로 따지자면?
티그레:이제는 평범한 게 더 드물어.
오베 에릭션:오베는 평범한걸!
티그레:거짓말! ㅋㅋㅋ
사야:파랑새 같은 마법 오라가 두세 줄기 나타나 적을 덮칩니다.
티그레:오오, 그거 멋지다!
쿠:멋져~!
GM:오오.
오베 에릭션:그거 혹시 트위ㅌ….
GM:그러면 사야가 마도서에 집중하자 마도서가 제2화에서 드디어 마법서다운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 기쁨을 표현하듯, 푸른빛에 감싸인 새의 오라가 찍찍이 5를 공격합니다!
티그레:이래야 마도서지.
쿠:기뻐하는 파랑새.
GM:찍찍이는 허둥지둥 바위 뒤로 숨지만 파랑새에 등을 쪼이고 말았습니다.
앨저넌 5:[HP] 9/12
쿠:1화에서는 둔기였으니 말이지….
사야:"그 새는 어딘가에 있을 누군가의 아무래도 좋은 언령이지."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티그레:오오.
사야:"쥐한테 말한다고 해서 달라질 건 없겠지만 말이야~."
오베 에릭션:"흠, 참고해야겠군."
(메모메모)
티그레:중2중2한 취미.
그래도 멋지다.
사야:기술명 같은 거 외치고 싶네.
티그레:맞아, 맞아.
앨저넌 5:"파랑새는 행복을 가져오는 거 아니었나찍…."
티그레:ㅋㅋㅋ
사야:스킬 이름 같은 거 짓고 싶어.
티그레:맞아, 맞아.
오베 에릭션:"쥐의 행복은 불러다 주지 않는다네."
쿠:"아니. 행복의 파랑새는 '그 자리에 있는데도 깨닫지 못하는 행복'을 뜻하지."
티그레:뒷사람의 지식이 작렬!
GM:지금 상황은 당장 그 자리에 있는 위험이지만!
일동:ㅋㅋㅋㅋㅋㅋㅋㅋ
GM:(CHOICE[티그레, 쿠, 오베]) → 오베
오베 에릭션:또 나인가. ㅋㅋㅋ
GM:자, 찍찍이의 반격이다!
티그레:찍찍아, 힘내야 돼!
GM:오베에게 [기교] 공격!
앨저넌 5:
rolling [기교] 2d6+3
(
1
+
4
)
+3
=
8
오베 에릭션:
rolling [기교] 2d6+5
(
3
+
3
)
+5
=
11
쌍방패로 막아냅니다.
"이 녀석들은 각력이 약한가? 자세히 조사해 보고 싶군…."
그렇게 말하며 앨저넌 5를 바라봅니다.
GM:오베가 지팡이를 방패로 변형시키자 찍찍이는 튕겨져 나갑니다.
티그레:적이 점점 더 주인공 같아 보여.
오베 에릭션:실험용 생쥐를 보는 듯한 눈입니다.
티그레:원인은 대부분 오베에게 있어.
GM:다음은 쿠!
쿠:앨저넌 5에게 [지성] 공격!
GM:덤벼라!
쿠:
rolling [지성] 2d6+7
(
4
+
5
)
+7
=
16
앨저넌 5:
rolling [지성] 2d6+2
(
6
+
6
)
+2
=
14 (크리티컬!)
쿠:크리티컬이라고……?!
오베 에릭션:도망쳤나!
GM:찍찍이 힘낼 수 있는걸! 주인공인걸!
사야:힘내라!
티그레:주인공의 의지를 보여줬어.
GM:찍찍이는 쿠의 눈부신 빛을 바위 뒤에 숨어서 어떻게든 회피했습니다.
앨저넌 5:"저런 허술한 빛에 왜 아까 그을린 건지 모르겠다찍…."
쿠:"쳇, 끈질긴 놈……." 총 조준대에서 눈을 뗍니다.
GM:다음은 오베!
오베 에릭션:소울 태블릿을 쓰고 난 뒤에 통상 B를 쓸 수 없는 게 아쉽네….
그럼 하는 수 없이 [완력]으로 앨저넌 5를 공격합니다.
GM:덤벼라!
오베 에릭션:
rolling [완력] 2d6+6
(
5
+
1
)
+6
=
12
앨저넌 5:
rolling [완력] 2d6+2
(
2
+
4
)
+2
=
8
오베 에릭션:창으로 바꿔 내던집니다.
"우선 움직임부터 멈춰 주지!"
티그레:이거 완전히 악역의 전법. ㅋㅋㅋㅋㅋ
GM:그러면 오베가 내던진 창이 찍찍이 5의 머리를 스쳐 피가 흐릅니다.
쿠:완전히 심야 텐션이 됐네요.
오베 에릭션:"싸움에 정의 같은 건 없다고!" 창을 던지고는 잔뜩 고양된 시커먼 웃음을 흘립니다.
티그레:정의란 없는 법!
쿠:끝까지 산 사람이 정의지.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오베 에릭션:정의란 구매하는 것이다!
[무시무시하게 빠른 말장난]
오베가 아니었으면 치지 못했을 거다찍!
GM:다음은 키그레!
티그레:"헤헤! 궁지에 몰린 쥐다~!"
사야:"너무 불쌍하잖아, 쟤."
쿠:귀여워! 귀여워! 귀여워어어!
앗, 아까 사야 때문에 강하다는 말이랑 귀엽다는 말이 헷갈리기 시작했어.
티그레:
rolling [완력] 3d6+6
(
6
+
5
+
3
)
+6
=
20
앨저넌 5:
rolling [완력] 2d6+2
(
2
+
4
)
+2
=
8
티그레:적어도 괴로워하는 일 없게 한 방에.
GM:하지만 야성에 눈을 뜬 티그레 앞에선 고양이 앞에 선 쥐나 다름없었다.
오베 에릭션:"하하하! 역시 티그레 씨! 훌륭하군!"
GM:티그레의 일섬에 마지막 찍찍이도 벽에 부딪힙니다.
앨저넌 5:[HP] 0/12
일동:수고했어, 쥐들아.
사야:"티그레, 쥐의 왕이야."
GM:앨저넌에게 꽃다발을….
일동: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앨저넌에게 꽃을
미국의 유명한 소설입니다.
앨저넌은 주인공 찰리가 기르는 쥐의 이름이에요.
마지막 장면에서 '앨저넌의 무덤에 꽃을 바쳐 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끝납니다.
일본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여러 번 드라마화, 영화화된 작품이며 한국에서도 몇 차례에 걸쳐 드라마화와 뮤지컬화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쿠:아 참, 전투 종료하기 전에 오베 좀 패도 될까요?
GM:허용합니다.
오베 에릭션:"그러고 보니 쿠 씨와 사야 씨가 아까 잠깐 보자고 하지 않았나. 무슨 일이지?" 빙긋 웃습니다.
이 뒤 쿠랑 사야가 오베를 한 대씩 공격했습니다.
그렇지만 사이코패스 오베는 전부 피했습니다.
티그레:오베, 여기선 좀 맞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베 에릭션:"하하, 그런 말도 듣는 법이지만 이런 게 다 실험자의 saga지!"
티그레:"좋았어~! 뭔지 잘은 모르겠지만 티그레도 힘낼게~!!"
오베 에릭션:아니, 잠만. 티그레는 안 돼. ㅋㅋㅋ
이후 오베는 한껏 신난 티그레에게 맞고 생쥐들과 함께 벽으로 날려지고 말았습니다.
終       
제작/저작 
━━━━━
NNK     
GM:자, 그럼 여러분이 사이코패스 만담을 찍고 있던 중, 티그레가 혼자서 해치워 버린 쥐들의 피가 수로를 타고 흐릅니다.

GM:쥐가 갉아 먹고 있던 뼈를 보니 아무래도 사람의 뼈인 것 같진 않습니다.
티그레:다행이다.
사야:"하수도 씨가 저렇게 된 건 아닌가 봐."
티그레:하수도 씨 대체 어딨는 거지.
사야:"쥐를 챙겨서 이제 더 가 볼까?"
GM:다들 듣기 판정을 위해 [기교] 굴려 주세요.
사야:
rolling [기교(탐정)] 3d6+4
(
3
+
1
+
1
)
+4
=
9
오베 에릭션:
rolling [기교] 2d6+3
(
3
+
4
)
+3
=
10
티그레:
rolling [기교] 2d6+2
(
2
+
1
)
+2
=
5
쿠:
rolling [기교] 1d6+1
(
3
)
+1
=
4
GM:그럼 오베랑 사야는 동쪽으로부터 뭔가 그오오오오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사야:"무슨 소리가 나~."
"그오오오오 하는 소리야~."
오베 에릭션:그럼 우선 제단에 관찰력을.
rolling [기교] 2d6+3
(
3
+
4
)
+3
=
10
티그레:
rolling [기교] 2d6+2
(
6
+
2
)
+2
=
10
GM:제단은 고대의 것으로 보이며 어디에 쓰는 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딱히 수상한 곳은 없나 조사해 봤지만 특별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베 에릭션:지하 묘지 같은 게 다 있네.
티그레:그러게요.
아, 리버스 올 쓸까요?
사야:쓸까요?
티그레:리버스 올 쓸게요!
GM:네, 알겠습니다!
[리버스 올]
세션 당 딱 한 번, 전투 중이 아닌 시점에 잃어버린 스킬 카드를 전부 되찾는 행동입니다.
2화에서 드디어 처음 사용하네요.
오베 에릭션:리버스 올 발동!
사야:리버스 올!!!
뼈는 무슨 뼈인지 모르겠나요?
GM:알고 싶다면 [지성] 굴려 주세요.
오베 에릭션:
rolling [지성] 2d6+3
(
5
+
1
)
+3
=
9
사야:
rolling [지성] 2d6+4
(
2
+
6
)
+4
=
12
티그레:
rolling [지성] 2d6+2
(
6
+
4
)
+2
=
12
쿠:
rolling [지성] 2d6+6
(
3
+
2
)
+6
=
11
GM:사람의 뼈가 아니라는 것 정도밖에 모르겠네요.
오베 에릭션:오베가 모를 줄이야…. ㅋㅋ
GM:정신이 산만해졌다든가 뭐 그런 거겠죠.
티그레:세계관상 동물?
오베 에릭션:뼈가 길까요?
GM:동물일 수도 있고 몬스터일 수도 있습니다.
쿠:"그런가……. 제군들, 잘 듣게나. 이 뼈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네!"라고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을 말합니다.
사야:"응, 알아."
오베 에릭션:"쿠 씨, 그건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라네."
티그레:또 고블린인 걸지도 몰라고브.
오베 에릭션:뼈가 길다면 장어인 게 아닐까 싶은데.
GM:어류의 뼈는 아닙니다.
자, 그러는 사이에도 소리는 점점 크게 들려와서 모두가 알 수 있는 레벨이 되었습니다.
티그레:왔다.
오베 에릭션:왔구나.
GM:소리는 D 방에서 들려옵니다.
사야:"소리 엄청 큰데, 어떻게 할까?"
티그레::보고 싶어!"
쿠:"조금 신경 쓰이는군. 돌아가 볼까."
오베 에릭션:"가는 수밖에 없겠지. 여기 갇혀 있기만 하는 건 사양이야."
"그럼 장어 보러 가자."
사야:"그럼 장어 보러 가자."
"쥐 챙기고서."
티그레:"장어 먹자~!"
GM:그럼 여러분은 쥐를 챙겨 G로 갑니다.
일동:네.
사야:꼬리를 쥐고 빙빙 돌립니다.
티그레:의외로 와일드해.
오베 에릭션:해부합니다.
쿠:앨저넌에게 자비를.
GM:아무리 그래도 분해하기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은데요! ㅋㅋ
쿠:"오베, 분해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

GM:G에 도착한 여러분은 D 쪽에서 엄청나게 커다란 그림자가 꿈틀대는 것을 발견합니다.
쿠:"지금 거, 봤어……?"
사야:"봤어~!"
티그레:"진짜 크다!"
GM:저 모습을 봐선 G에 있으면 저쪽에서 난입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베 에릭션:"하는 수 없군. 이걸 던져 볼까."
그렇게 말하며 D에 던집니다.
한 마리만요.
쿠:여기서 닿을까.
오베 에릭션:G에서 던진다면 닿지 않나?
GM:닿을까.
티그레:"티그레 낚시 세트 갖고 있어!"
사야:낚을 수 있을까!
티그레:"대어다!!!"
GM:이대로라면 금방 돌아가 버릴지도 모르겠네요.
오베 에릭션:낚싯대의 내구도 괜찮을까….
티그레:마킹이라도 달아서 먹이자.
사야:어쩌지?
쿠:마킹 달고 싶네.
GM:일단 아까의 찍찍이 1마리로 기뻐하고 있는 것 같네요.
오베 에릭션:쿠가 총으로 공격한다든가?
쿠:게임상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건 사야뿐.
GM:사냥할 거라면 D로 가 주세요.
티그레:사냥할 수 있다면 사냥할까?
사야:어찌지….
쿠:D로 갈까.
준비 좀 하고.
GM:준비는 되셨나요?
일동:네!
GM:그럼 D로 간 여러분은….




거대 장어, 다음 편에서 모습을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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